25일 한울원전본부 정문 앞서 국민 기자회견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회 원자력특별위원회(위원장 장선용)와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지역 주민들이 25일 오전 10시30분 한울원자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한울3,4호기 건설 허가 기간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 앞과 울진의 한울원전본부 앞에서 서울과 동시 다발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울진군의회 원전특위와 범대책위 등 주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내용과 집행 절차 등 모든 면에서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한수원의 신한울3,4호기 건설 허가 기간 연장 신청과 신한울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같은 시각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시, 영양.봉화울진군)과 이채익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원전단체, 원자력학계 등이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월에 만료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 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2020.11.2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