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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드' 후보 입성…K팝 가수 최초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09:17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09:1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 어워드'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총 83개 부문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 후보 명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발표된 음악을 대상으로, 음반 산업 종사자 협회인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이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11.25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팝 가수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는 시상자로 무대에 섰고, 올 초 열린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으나 수상자 후보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다은 공식 SNS를 통해 "힘든 시기에 우리의 음악을 듣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 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 소속사를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라며 "노미네이트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니 더 기쁘다.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라고 후보 입성을 넘어 수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내년 1월 31일 개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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