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GM, 에어백 결함에 600만 대 차량 리콜

기사입력 : 2020년11월24일 05:46

최종수정 : 2020년11월24일 05:4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에어백 결함으로 60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이번 리콜 사태는 GM에 12억 달러(1조 3344억 원)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3일(현지시간) GM이 590만 대의 2007~2014년형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리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에어백이 리콜된 다른 다카다 에어백처럼 오랫동안 열기와 습기에 노출될 경우 폭발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GM은 최근 에어백 교체를 요구받을 경우 12억 달러의 비용이 지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너럴모터스(GM)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동안 GM은 해당 차량에 탑재된 에어백이 안전상 위험을 제기하지 않는다며 리콜이 필요치 않다고 주장해 왔다.

이날 GM은 "해당 차량의 리콜은 사실과 과학적 기록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본다"면서 "NHTSA의 결정을 따를 것이며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에는 2007~2014년 만들어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실버라도, 쉐보레 서버번, 쉐보레 타호, GMC 시에라, GMC 유콘이 포함된다.

현재까지 다카다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는 18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지만, 이중 GM 차량과 관계된 사고는 없었다. 2009년 이후 발생한 18건의 사고는 혼다 15건, 포드자동차 2건, BMW 1건으로 집계됐다.

GM은 590만 대의 차량이 다른 다카다 에어백 탑재 차량과 다르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이날 GM의 주가는 뉴욕 증시 장 후반 현재 4% 넘게 상승 중이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