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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G 전략산업 추진방향은?…과기정통부, '5G+ 실무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1월24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11월24일 10:00

12개 관계부처 및 관련업계 기업인 19명, 영상회의로 머리 맞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정부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민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5대 5G 플러스(+) 핵심서비스 본격 육성을 위해 민·관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실무위원회'를 24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제3차 5G+ 실무위원회' 를 개최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2020.03.19 nanana@newspim.com

실무위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해 발표한 '5G+ 전략'을 범국가적으로 협력해 이행하기 위해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12개 관계부처 담당 실·국장, 민간위원 19명 등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간위원 중에는 이통사와 휴대폰 제조사 임원, 5G+ 전략산업의 분야별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비공개로 개최된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정부의 '5G+ 전략 '21년 추진계획(안)'에 대한 안건 보고를 통해 주요 전략산업별 추진성과 점검과 2021년 사업 추진방향(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산업분야별 업계‧전문가들과 5G 기반 신사업 추진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5G 시장의 본격 육성 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실무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개최 예정인 '5G+ 전략위원회'에서 5G+ 전략의 실행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실무위원회를 주재한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는 이동통신시장(B2C)에 국한됐던 4세대 이동통신(LTE)과는 달리, 산업 간 융합을 통한 B2B 기반 신산업·서비스 창출이 핵심"이라며 "향후 28㎓ 대역 주파수가 활용되는 다양한 5G 융합 서비스의 발굴·실증 확산을 통해 5G B2B 레퍼런스를 조기 확보하고, 서비스 활성화 및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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