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최종 단계 임상시험에서 평균 70%의 감염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예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95%에 달하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및 모더나 백신보다 효과가 낮은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은 지난 19일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동료심사를 거친 2단계 임상시험 예비 결과를 발표한 지 4일 만에 최종 임상 예비 결과를 내놓았다.
2단계 임상시험에서는 백신이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의 성인에게서 안전하게 효과적인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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