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20일 대학 진로지도 전문가 노하우를 담은 '대학 교수, 교직원을 위한 청년 진로·취업지도 온라인 강의'를 사이버진로교육센터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진로교육센터는 고용서비스 종사자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지도, 심리검사 자료 등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고용정보원 본사 [사진=고용정보원] |
이번 강의는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대학 교수와 교직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 과정 6차시로 이뤄진 '대학 교수, 교직원을 위한 청년 진로·취업지도 온라인 강의'는 진로탐색, 입사 지원서 작성법, 면접 대비 지도 등 교수·교직원이 현장에서 대학생 진로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첫 번째 과정은 ▲대학생 진로지도 필요성 ▲노동시장 인재 선발의 특성 이해와 지도 방법 ▲전공 기반 직무탐색과 직무분석 지도 등 기초 개념과 초기 진로 탐색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생애진로 관점에서 지도하기 ▲노동시장에서 보는 인재 기준 ▲직무탐색 및 분석 노하우 등 진로지도 핵심 개념과 지도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되는 내용을 제공한다.
두 번째 과정은 ▲역량개발계획 기반 대학생활 설계 및 지도 방법 ▲효과적 입사지원서 작성 및 지도 방법 ▲효과적 면접 지도 방법 등 실전 중심 내용으로 짜여 있다.
실제 채용담당자와 면접관 입장에서 뽑은 주요 항목별 구체적인 입사지원서 작성 지도 요령, 면접 핵심 질문 답변 지도 요령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고재성 청년정책허브센터장은 "이번 온라인 강의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청년 취업상황을 이해하고 대학 교수와 취업 담당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진로·취업지도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강의는 워크넷 사이버진로교육센터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