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2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에서 김장김치 판매를 지원하며 구입에 나선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20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에서 김장김치 판매를 지원했다.[사진=용인시청] 2020.11.20 seraro@newspim.com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뿐 아니라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를 간편하게 구매하도록 돕기 위한 이날 행사에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김장김치와 생배추 등 3500만원 어치의 농산물이 모두 팔렸다.
이날 김장담그기 행사 참가자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만든 김장김치 400박스(10kg)를 백 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남사오이협의회와 생활폐기물처리업체 6곳도 각각 1000만원과 14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품을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나눠줄 방침이다.
20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에서 김장담금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용인시청] 2020.11.20 seraro@newspim.com |
백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판로가 막힌 농가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감염병 걱정없는 드라이브 스루 장터를 연 것"이라며 "시민들이 신선한 로컬푸드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도록 참신한 방식의 직거래장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백 시장은 기흥구 마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동 부녀회를 비롯한 주민단체, KCC중앙연구소 등 관계자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 150박스(10KG)를 저소득가정 50가구와 경로당,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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