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산업연구소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서부분소 설치
[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이 과학영농기술 기반 구축과 청년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버섯산업연구소 설치,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서부분소 설치, 농산물 안전분석실 신축,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등 스마트팜 데이터 활용 확산과 천적을 활용한 안전 농산물 생산 등 과학영농 기술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부여군 농산물안전분석실 투시도[사진=부여군] 2020.11.19 shj7017@newspim.com |
양송이 최대주산지 석성면(정각리)에 설치하는 버섯산업연구소는 총사업비 61억원으로 지난 6월 30일 기공식을 갖고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버섯 품질향상과 현장문제 해결, 폐배지 자원화 등 버섯분야 연구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이 사업을 부여형 뉴딜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버섯산업연구소 부지 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를 설치, 농기계 31종 80대를 확보해 주변농가에 임대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기계임대서비스 확장을 위해 홍산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총사업비 32억원으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건물 450㎡ 신축공사와 분석장비 25종 34대를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농산물 출하 전 유해물질 320종을 연간 2000여점 분석을 실시해 부적합농산물 유통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농장은 귀농희망센터(남면) 내에 1650㎡ 규모로 설치 완료단계다. 청년농업인 2명이 시설을 임대해 딸기재배 실습으로 경영역량을 길러 농촌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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