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17일 평택보건소에 설치된 로봇보행 재활운동실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을 초청 로봇보행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한 이번 시연회에는 복지환경위원회 곽미연 위원장, 이해금 부위원장, 정일구 의원 등이 현장을 찾아 로봇재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세세한 부분을 살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 17일 평택보건소에 설치된 로봇보행 재활운동실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을 초청 로봇보행 시연행사를 개최했다.(왼쪽부터 정일구 의원, 곽미연 위원장, 이해금 부위원장)2020.11.18 lsg0025@newspim.com |
로봇보행 재활실은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보건소 최초로 3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환경개선 및 재활로봇제작 등을 통해 지난 4일 개원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진료 중심의 보건소 업무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장애 예방 및 건강증진 사업으로 탈바꿈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로봇보행 재활실은 시 홈페이지 SNS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보행훈련 및 맞춤형 개인지도 사전 사후 개별기능 평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통한 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전국 보건소 최초 로봇보행 재활운동실 운영으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에서 선두적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며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재활치료비 부담경감 및 신체적 독립을 통한 능동적인 삶의 변화 촉구와 행복감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곽미연 위원장은 "평택시보건소가 전국 최초로 시 장애인들 위해 재활로봇을 도입한 것은 자랑할만 일"이라며 "보행이 불편한 시민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로봇을 점차 늘려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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