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경찰서는 35년된 현재 청사를 떠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천경찰서 업무협약[사진=예천군] 2020.11.17 lm8008@newspim.com |
지난 12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김선섭 서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이전 부지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예천군과 군의회에서 국·공유재산 교환과 오는 12월 예산편성, 내년 3월 말까지 예정부지 매입 관련 예산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전 예정부지는 청복동(소방서 옆) 소재 총 5필지(3772평)로 산림조합 등 소유자 4명을 상대로 지난 10월 매도의향서를 모두 제출한 상태로 예산편성 즉시 매입 할 계획이다.
따라서 내년 5월 설계발주, 12월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 경찰서 청사는 1984년 지어진 건물로 시설이 노후화된 데다 주차공간이 협소해 직원 뿐 아니라 민원인이 불편을 겪어 왔다.
김선섭 서장은 "기관 간 협조를 통해 경찰서 신축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에게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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