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16일 오후 7시55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전지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표 A(64) 씨가 사망하고 아들 B(36) 씨가 발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전지전자제품 공장모습.[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0.11.17 seraro@newspim.com |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장 후면 보일러실에서 불길이 처음 시작됐으며 샌드위치 판넬과 목조 등으로 만들어진 연면적 1500㎡ 크기 공장에 옮겨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77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4시간여 만인 17일 오전 2시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불로 공장 1개동이 전소돼 소방서추산 2억7000만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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