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 내 10t미만 소형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17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합동점검은 울진해경, 해양수산부, 후포수협, 울진군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후포항 일대 10t 미만 낚시어선과 소형어선 대상으로 가진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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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경의 동절기 대비 소형어선 안전 점검.[사진=울진해경] 2020.11.17 nulcheon@newspim.com |
이날 해경과 유관기관은 △선박 내 노후 전선 및 엔진 점검 △기적 및 각종 항해장비 작동상태 여부 △V-PASS등 무선설비 및 긴급 구난에 필요한 통신장비 정상 작동 여부 △선박 내 소화설비 및 구명조끼 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조석태 서장은 "최근 낚시어선 교각 충돌 및 소연평도 어선 전복 등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가 사고 예방을 위해 한번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