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시흥시 청소년의 내일을 밝혀줄 진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교육자치과에 따르면 12월 한달 간 온라인으로 운영될 이번 진로 박람회는 '시흥시 청소년의 내일의 이야기를 밝히다'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한다. 참여형 진로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20명의 직업인을 선정하고 직업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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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시흥시 청소년의 내일을 밝혀줄 진로 박람회를 12월 한달 간 개최한다. [사진=시흥시] 2020.11.16 1141world@newspim.com |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중학교 청소년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직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직업현장 브이로그, 직업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영상을 제작하고 직업체험꾸러미와 함께 학교로 배포할 예정이다.
기존의 진로 박람회가 지정된 일정에 운영돼 학사일정상 참여가 어려웠던 학교가 있었다면, 이번 온라인 진로 박람회는 각 학교별 학사일정에 맞춰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흥 지역 내 24개 전체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흥시와 시흥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되는 현장진로체험을 이번 온라인 진로 박람회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며 이를 기반으로 시흥의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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