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내주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15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일 일자는 24일 또는 25일이 유력하며, 스가 총리와의 회담은 25일 진행하는 것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이 부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미국 대선 후 국제 정세와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일본 측과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국빈 방일과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에서의 중국 공선 활동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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