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 임동면 야산에서 야간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들어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7시 19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132 건능골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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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 19분쯤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 산132 건능골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특수진화대와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사진=산림청] 2020.11.15 nulcheon@newspim.com |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비롯 총 87명의 진화인력(산불재난특수진화대 18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명, 공무원 21명)과 진화장비 11대 등을 투입했다.
이 시간 현재 산불 발생지역에는 북북서 0.5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야간 총력 진화를 통해 오늘 중으로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