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불법으로 폐기물을 처리한 무허가 등 폐기물 처리업체 등 6곳을 적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2주동안 지역 내 폐기물 불법처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허가를 받지 않거나 폐기물 처리시 정상적으로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 거래를 한 업체 6곳을 적발했다.
인천시 특사경에 적발된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체[사진=인천시] 2020.11.15 hjk01@newspim.com |
한 업체는 고철을 선별해 재활용하면서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다른 업체 2곳은 정부가 운영하는 폐기물전자정보시스템에 폐기물 유통 과정을 입력하지 않고 불법 거래를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폐기물을 적정처리장소가 아닌 곳에 보관하거나 고철을 수집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 3곳도 이번 단속에서 적발됐다.
특사경 관계자는 "적발된 6개 사업장 관계자들을 입건해 추가로 불법 행위 여부 등을 조사한 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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