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골드만삭스 "미국 '권력 분점', 아시아 통화 강세 유발"

기사입력 : 2020년11월13일 16:46

최종수정 : 2020년11월13일 16: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악관 민주당, 상·하원 각각 공화·민주당 장악 구도
"미 부양책 실행 가능성 크지 않아..위안화 주도 강세"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번 달 치러진 미국 대통령·연방의회 선거가 최종적으로 '권력 분점'의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아시아 통화 가치의 강세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지난 12일 골드만삭스의 앤드루 틸튼 아시아·태평양 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치권의 권력 분점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의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이렇게 전망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현재 지난 3일 실시된 대통령·연방의회 선거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외신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확정적으로 판단한 한편, 의회는 민주당이 하원을, 공화당이 상원을 각각 수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상원은 내년 1월 조지아 주에서 의석 2석을 놓고 치르는 결선투표 결과를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문가 다수는 조지아가 공화당 텃밭이라 민주당의 석권 가능성을 낮게 본다.

틸튼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처럼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는 등 권력 분점의 결과를 예상했다.

그는 다른 조건들이 지금처럼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추가 부양책이 실현되지 않으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고, 금리 역시 큰 폭으로 뛰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틸튼 이코노미스트 코로나19 백신 개발 덕분에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금리가 내년 상승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인도나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금리가 훨씬 높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채권시장은 투자자들에게 계속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라며 현재 투자금이 중국 채권시장으로 몰리고 있는데, 그 월간 규모는 최대 200억달러에 이른다고 했다.

그는 "(내년) 아시아로의 자본 유입을 보게 될 텐데 이는 아시아 통화 가치의 절상을 뒷받침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내년 중국 위안화가 주도하는 아시아 통화 가치의 절상이 있을 것이라고 꽤 낙관한다"고 했다.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