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피스텔에서 3시간에 걸쳐 투신 소동을 벌인 40대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오피스텔 자해 투신소동 40대 남성 구조 [사진=부산지방경찰청] 2020.11.13 news2349@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5시40분께 부산 사하구 당리동 7층짜리 오피스텔 4층에서 남성 A씨가 흉기들고 투신소동을 벌였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A씨는 흉기로 옆구리를 자해하고 4층 창틀에 걸터앉아 있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도로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부산경찰청 위기협상팀이 A씨를 설득했다.
대치는 3시간 가량 계속됐다가 이날 오전 9시5분께 경찰 강력팀이 출입문 개방 후 진입해 테이저건 발사후 에어매트로 A씨를 떨어뜨려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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