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기업으로 색깔 강화 의도 풀이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빼고 '기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기아'로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광명=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기 광명시 기아차 소하리공장. 2020.06.11 mironj19@newspim.com |
또한 현재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엠블럼 변경도 추진중이다.
이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색깔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한우 전 기아차 사장은 지난 2월 "브랜드 정체성(BI)과 기업 이미지(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다만 기아차 노조는 전기차 전환으로 인한 고용 감소를 우려하며 사명 변경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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