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2일 홍대 축제거리에서 협업상품 전시‧판매
글로벌‧패션‧식품 등 47개 브랜드 제품 선보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I‧SEOUL‧U'와 민간기업이 공동브랜딩한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를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서울 마포구의 홍대 축제거리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서울시와 아이서울유 파트너스가 공동브랜딩한 20여개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한 27개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는 서울시와 협업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기업‧팀을 선정한 후 공동브랜딩한 제품을 통해 기업의 수익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패션, 리빙, 문구, 식품 등의 분야에서 23개 기업, 2개 대학생팀 등 총 25개팀이 참여하고 있다.
콜라보 사업에 참여한 27여개 기업도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예정이며 추후 아이서울유와 해치 등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한 디자인을 다양하게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대형 부스테이너 6개 동을 홍대 축제거리 약 70m 구간에 걸쳐 설치해 3개 구역으로 운영한다.
'공존' 구역은 팝업스토어 입구 메인 장소로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선정 브랜드가 입점하게 되며 2층은 벼룩시장으로 이용된다. '열정' 구역은 현장 이벤트 및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되며 '여유' 구역은 콜라보 참여 기업의 상품이 입점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상품 판매 외에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한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서울브랜드 페이스북에서는 홍보 이벤트 참여자에 대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지급한다. 벼룩시장에서는 아이서울유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자동 체온 측정 및 소독 기능이 있는 방역게이트와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용자의 전자출입명부 인증 및 현장안전요원을 배치해 코로나 방역을 철저히 진행한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다양한 디자인을 민간기업과 함께 개발, 상품화해 서울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기업들이 수익창출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를 통해 서울브랜드가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