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춘천, 원주 이어 태백시 장성지구에 효도아파트(3차) 공급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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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사진=뉴스핌DB] |
이번 효도아파트 공급은 춘천, 원주에 이은 세번째로, 태백시 장성지구에 72호 건립·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수요조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건설계획 등을 종합 검토해 인구감소 및 노인인구 증가 비율이 높고 열악한 주거환경이 많은 태백시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대상지는 태백 장성지구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 추진, 문화·사회·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 무주택 고령자에게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에 추진하는 효도아파트는 무장애설계 세대와 편의시설 및 복지시설이 결합된 고령자 맞춤형 주택이다.
태백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11월 효도아파트 공급·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및 사업계획승인을 마친 후 2021년 6월에 착공해 2023년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도는 저소득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정부공모사업(고령자복지주택, 행복주택, 마을정비형 등)에 적극 참여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