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일 오후 5시37분쯤 경북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야산에서 일어난 산불은 발생 7시간만인 7일 오전 0시40분쯤 완전 진화됐다.
이 시간 현재 소방대원을 모두 철수하고 산림청과 영양군청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잔불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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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5시37분쯤 경북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야산에서 일어난 산불은 임야 2ha가량을 태우고 발생 7시간만인 7일 오전 0시40분쯤 완전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11.07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산불로 임야 2ha 가량(소방당국 추정)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민가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23대와 소방대원, 영양군청 공무원 등 214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산불 발생 4시간여만인 오후 9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자정이 넘도록 잔불 진화에 주력했다.
산불이 발생한 당시 현지의 바람은 초속 1.5m 정도로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으나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