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일 오후 5시37분쯤 경북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큰불은 잡혔으나 5시간째 잔불이 이어지고 있다.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23대와 소방대원, 영양군청 공무원 등 214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산불 발생 4시간여만인 오후 9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6일 오후 5시37분쯤 경북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4시간만인 오후 9시30분쯤 큰불은 잡혔으나 5시간째 잔불이 이어지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11.06 nulcheon@newspim.com |
산불이 발생한 현지의 바람은 초속 1.5m 정도로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고 있지만,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민가 피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잔불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이날 산불로 지금까지 2ha가량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6일 오후 5시37분쯤 경북 영양군 일월면 문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산림당국이 4시간만인 오후 9시30분쯤 큰불길을 잡고 잔불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11.06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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