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복귀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첫날 공동63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743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엮어 2오버파 72타를 써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더스틴 존슨이 첫날 공동63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동영상= PGA]
존슨은 기권자를 제외한 130명의 선수중 공동63위를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만 3승을 올린 존슨은 '더CJ컵'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3주간의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존슨은 10번홀(파4)에서 출발하자마자 버디를 낚았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지만 16번홀부터 3개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후반 첫홀인 3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그는 다시 보기와 버디를 서로 교환한후 첫날을 마무리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53.85%였다.
첫날 선두는 PGA통산 9승자 브랜트 스니데커(미국)다. 그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기록, 카메론 데이비스 등이 포진란 공동3위그룹을 2타차로 제쳤다.
이날 한국 선수들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시우(25)가 1오버파 공동44위, 임성재 공동88위(4오버파), 강성훈(33)과 이경훈(29)은 공동 110위(6오버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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