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정보활용대회 '디지털 UCC·사진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7년부터 광주·전남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름을 넘어 가치를 만드는 밝은 디지털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던 정보활용대회를 올해는 코로나19로 '디지털 UCC·사진 공모전'으로 전환해 개최한다.
[정보활용대회 공모전 포스터 [사진=광주시남구장애인복지관] 2020.11.05 kh10890@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응원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디지털 세상의 일상생활 모습을 주제로 정보화 사회의 흐름 속에서 정보의 접근성이 제한돼 있는 장애인에게 또 다른 방식의 새로운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발표는 내달 7일이며 총 50명에게 127만원의 상금으로 최우수상은 30만원, 최우수상은 20만원, 우수상은 10만원, 장려상(5명) 5만원, 입상(42명)은 1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공모분야는 UCC(avi, mp4, mpg파일-3분 이내)와 사진(1인당 5장 내로 제한) 공모전으로 참가대상은 광주·전남지역에 등록된 장애인이다.
공모전에 관심있는 장애인은 광주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지원팀 게시물을 확인하면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당연한 줄 알았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로워진 일상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위로와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희망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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