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故 이건희 회장 빈소 찾았던 주호영·안철수, 코로나19 '음성'…정상일정 소화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08:54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08:55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앞서 PK 민심잡기 나선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방문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음성' 판정을 받으며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5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 원내대표의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일정은 계획한대로 수행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연숙·서정숙 의원실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경험과 극복" 정책토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0.11.04 leehs@newspim.com

주 원내대표와 안 대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유는 지난달 26일 고 이 회장의 빈소를 취재하던 한 취재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주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부산을 방문해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가덕도 신공항 등 주여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예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비해 당 차원의 메시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정상 업무에 복귀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고위원회의는 개최하지 않지만, 오후에 예정된 배화여자대학교 2020학년도 온라인 필운대동제 강연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한다"고 밝혔다.

고 이 전 회장의 빈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정치권도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지난 4일에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