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남기 "진심 담아 사의 표명했는데 정치쇼라니...유감스럽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날 국회 기재위서 사의 표명…문대통령 즉각 반려에 수용
정세균 "당정협의, 같음 확인하는 자리 아니라 단일대오 만드는 곳"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현행 유지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경제부총리가 사표를 반려한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부총리는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권자의 뜻이 발표됐다"며 "지금 상황에서 인사권자의 뜻에 맞춰서 경제부총리로서의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다만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향해 '정치적 행위'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kilroy023@newspim.com

홍 부총리는 전날 사의 표명에 대해서는 "그동안 주식 양도소득세 요건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현행 요건을 유지하게 되면서 그동안 기재부가 해왔던 내용과 다르게 이야기를 하게 됐다"며 "이 때문에 현행 유지 이야기를 하면서 그간의 논란에 대해 누군가 책임있게 반응해야 할 듯해서 제가 물러날 뜻을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심을 담아 사의 표명을 한 것인데 그것을 정치쇼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심의 유감스럽다"며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어제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도 홍 부총리의 업무 수행에 힘을 실었다. 정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은 정책 조율 과정에서의 혼란이 부총리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현재 예산안 심의와 한국판 뉴딜 등 여러 현안이 있기 때문에 부총리가 계속 직을 수행하는 것이 옳겠다고 판단했다"며 "의원들은 전처럼 부총리와 함께 국정을 논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당정협의라고 하는 것은 당과 정부가 주요 사안에 대해 같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다. 서로 의견이 다른 경우가 왕왕 있다"며 "서로 조율해 당정이 단일대오를 만드는 것이 당정협의의 기능이므로 설령 논란이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큰 문제로 비화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회 예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예산 심사를 바로 코앞에 둔 상황에서 국회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국회를 무시하는 태도"라고 반발했다.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은 "국정은 단 한순간도 중단되는 법이 없다"며 "본인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인사권자가 분명한 신뢰의 뜻을 표했으므로 오늘 예산 논의 과정에서는 부총리가 최선을 다해 성실히 답변을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내년 예산안이 적정한지, 국민을 위해 최적으로 집행되고 배분될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서 국민에게 보고하는 것"이라며 "이를 생각하고 의원들은 질의해달라"고 당부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