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투표일인 3일(현지시간) 이번 선거에 승리하는 것이 쉬운 일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대선캠프 본부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 전망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기는 것은 쉽다. 지는 것이 너무 쉽지 않다"면서 "나는 우리가 오늘 대단히 훌륭한 밤을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합지인 플로리다주를 비롯, 펜실베이니아·텍사스·애리조나 등에서도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고 강조한 뒤 "당신들은 대단한 결과를 보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따른 승리 연설이나 승복 연설을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으로 복귀,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족과 핵심 참모, 거액 기부자 등을 초청한 대선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공화당 선거 캠프를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0.11.04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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