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봉산동·중앙동·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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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소공원 및 주차장 조성 공사 모습 [사진=원주시] 김영준 기자 = 2020.11.02 tommy8768@newspim.com |
2일 원주시에 따르면 2018년 학성동, 2019년 중앙동과 봉산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단위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봉산동은 지난 7월 '봉산동 어르신 셰어하우스'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이달에는 '소공원과 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이어 '집수리 사업', 노인복지시설 및 거점시설인 '생명모심 커뮤니티 케어센터 및 봉산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신축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앙동 소공원(2개소), 주차장(1개소) 조성은 현재 진행 중인 철거 공사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에 착수할 예정이다. 10월 원주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을 받은 '문화의 거리 내 문화공유 플랫폼 리모델링' 사업은 건축기획 용역을 바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문화의 집 그린 리모델링사업'도 이달 중 창호 단열 공사를 우선 실시해 청소년들의 이용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학성동은 기존 성매매업소를 매입해 여성·가족 관련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문화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8월 착공했다. 이어 한마음 주민공유 공간으로 조성할 '광명마을 경로당 재건축'과 '학성 문화공원' 조성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또 '도시계획도로(소로3-145호)' 개설 착공을 앞두고 있다.
양동수 시 도시재생과장은 "사전 부지매입 및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주민들이 크게 체감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변화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