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 이월드 대표 징역 1년6월 구형...아르바이트생 안전사고 관련

기사입력 : 2020년10월31일 12:09

최종수정 : 2020년10월31일 19:10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이월드 아르바이트생 안전사고 관련 검찰이 해당 업체 대표에게 징역 1년6월 형을 구형했다.

31일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따르면 제4형사단독(부장판사 권성우)은 지난 29일 안전관리 감독 등 소홀로 아르바이트생이 중상을 입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 등)로 기소된 이월드 법인과 유병천 대구 이월드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대구서부지방법원[사진=뉴스핌DB] 2020.10.31 nulcheon@newspim.com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해당 놀이시설 담당 매니저 A씨와 팀장 B씨에게는 금고 1년을, 대표이사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해당 업체에는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안전사고가 발생한 동일한 놀이 시설에서 과거에 2차례나 유사 사고가 발생했다"며 "재판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반성도 없었고 막연히 근로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안전조치 필요성을 외면하는 업체를 사회 일반에 명확히 확인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구형 배경을 밝혔다.

변호인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은 인정하지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는 아니다. 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로 사건 예견은 불가능했다"고 주장하고 "피해자를 위해 치료비 대납, 산재 처리 등을 완료하고 80차례나 방문하고 19회에 걸쳐 합의안을 도출키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며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무죄 및 최대한의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16일 오후 대구시 소재 이월드에서 아르바이트생이 근무 교대를 위해 놀이기구인 허리케인에 매달려 가던 중 균형을 잃고 떨어져 무릎 10㎝ 아래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