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유산사업으로 추진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을 100여일 앞둔 29일과 30일 강원도 평창과 고성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걷기 행사가 열렸다.
유승민 이사장(왼쪽)과 엄홍길 대장. [사진= 평창기념재단] |
2018평창기념재단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평창평화봉에서 DMZ까지 걷기 행사를 평창 발왕산 평화봉과 고성 화진포 둘레길에서 진행했다.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은 "100일 앞둔 평창평화포럼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작한 평화의 여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인 평창평화포럼의 성공개최와 함께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또한 세계인들의 성원 속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 평창평화포럼'의 성공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열린 이번 행사는 출정식과 평화길 걷기, 평화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쳤다.
이틀 간 행사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IOC 위원), 평창군과 고성군 기관단체장, 평화 시민사회와'평창평화포럼 평화인재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단풍철을 맞은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을 만끽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21 평창평화포럼'은 평창동계올림픽 3주년에 맞춰 내년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와 DMZ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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