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난 29일 서울에서 수도권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김석한(인성하이텍 회장) 공주시 명예시장과 김성복(거승철강 회장) 공주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50여명의 수도권 기업인들을 만났다.
투자유치 설명회 모습[사진=공주시] 2020.10.30 shj7017@newspim.com |
시는 현재 조성 분양 중인 남공주산업단지 등 6개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설명한 뒤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인근 도시에 비해 저렴한 산업용지, 기업하기 좋은 기반시설 등 공주시의 기업입지 장점을 적극 부각했다.
기업인들은 시가 제시한 여러 가지 이점과 현황 등을 살펴보고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산단 조기 분양에 주력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 시장은 "공주는 인근도시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와 중앙부처가 있는 세종시, 광역도시인 대전시와도 인접해 무한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며, "공주로 이전을 희망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현재 13개 산업(농공)단지를 가동 중으로 총 18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오는 2024년까지 6개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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