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대선 D-4] 美 교수들 "외교정책 판이...바이든 예측 가능해도 트럼프는 예측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윌리엄앤메리대학 '글로벌 리서치 인스티튜트' TRIP 조사
"기후변화와 보건 정책, 국제기구 협력수준에서 큰 차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미국 국제학 교수들은 다음달 3일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부분의 주요 외교현안에서 매우 다른 외교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보건 정책, 국제기구와의 협력 수준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3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이 같은 전망은 윌리엄앤메리대학 '글로벌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티칭, 리서치, 인터네셔널 팔리시 프로젝트'(TRIP)가 뉴욕 카네기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9월 17일에서 24일까지 미국 전역의 국제학 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대학 측은 국제학 교수 4983명에게 설문지를 보냈고, 이 중 706명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설문은 각각의 외교 현안마다 두 후보가 얼마나 다른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지 물으면서, 0점은 차이가 없고 100점은 매우 차이가 크다는 기준으로 점수를 내도록 했다.

응답자들의 평균을 낸 결과 두 후보 간 정책 차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으로 89점을 기록했다. 이어 기후변화 88점, 국제 보건 84점, 군사동맹 관리 83점, 이민 80점, 국제 인권은 77점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의 군사력 사용과 반테러 정책은 각각 43점과 45점으로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중국 정책도 56점으로 두 후보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측 가능성 vs 예측 불가능성…다자주의 vs 일방주의

윌리엄앤메리 대학 '글로벌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티칭, 리서치, 인터네셔널 팔리시 프로젝트'(TRIP)이 미국 국제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진=보고서 캡처/VOA]

마이클 티어니 윌리엄앤메리대학 국제관계학 교수는 VOA에 지금까지 여러 차례 국제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트럼프와 바이든 후보의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두 가지 뚜렷한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티어니 교수는 "전문가들은 바이든은 안정적이고 한결같으며, 반면 트럼프는 본인의 약속대로 예측할 수 없다고 본다"면서 "2016년 처음 대선 후보로 나섰을 때 트럼프는 미국의 외교정책이 너무 예측 가능해서 미국에 나쁜 결과와 나쁜 거래를 초래한다고 말했다"고 분석했다.

국제학 교수들은 또 "바이든은 공공 문제들에 대한 다자적이고 협력적인 해법에 참여할 전망인 반면, 트럼프는 일방적이고 거래적이며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취할 것으로 본다"고 티어니 교수는 전했다.

응답자들은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다른 나라들의 미국에 대한 협력 수준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92%는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외국 정부들이 더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고, 트럼프 후보에 더 협력할 것으로 본 응답자는 2%에 불과했다.

바이든이 승리할 경우 외교정책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61%,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외교정책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30%로 예측됐다.

응답자의 71%는 전임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외교정책에서 성과가 높았다고 답했다. 반면 19%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력 사용에 있어 오바마 전 대통령보다 나았다고 답했고, 12%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 중국 정책이 오바마 대통령 보다 나았다고 응답했다.

티어니 교수는 응답자들이 진보 성향으로 기울어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조사 대상이 미국 소재 대학 국제학 교수들이지만, 정치적 성향을 물었을 때 66%가 민주당이라고 밝히는 등 확실히 진보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응답자 중 무당파라고 밝힌 교수들의 경우도 일반인 무당파보다 훨씬 바이든에 호의적인 응답을 했다고 티어니 교수는 언급했다.

티어니 교수는 이번 설문조사의 의미에 대해 "전문가 집단의 의견이 어느 한 쪽으로 모아지면, 개개인 전문가들의 분석보다 정책 입안가나 대중들에게 더 강력한 신호를 보내게 된다"고 피력했다.

설문조사에 북한 질문을 포함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두드러진 이슈가 아니었다"고 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