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보령 머드가 28일 연고지 보령시에서 우승 기념식을 가졌다.
문도원 감독(왼쪽)과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 한국기원] |
우승 기념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신재만 보령시 안전행정국장, 김선미 보령시 교육체육과장, 복천규 보령시 체육지원팀장이 참석해 보령 머드 문도원 감독과원 최정 9단 등 선수단을 축하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창단 첫해 통합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바둑 애호가 여러분과 보령 시민의 열정적인 응원이 있어 가능했다. 내년엔 더 강한 보령 머드팀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보령시를 연고로 한 보령 머드는 초대 감독으로 문도원 감독을 선임하고 최정 9단, 강다정 2단, 김경은 2단, 후보 박소율 초단을 지명해 선수단을 구성,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안 곰소소금을 2대0으로 꺾고 창단 첫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6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주장 최정 9단이 13승 1패로 MVP와 다승상을, 문도원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며 팀을 후원해준 보령시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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