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28일 오전 4시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석재를 싣고 가던 556t급 무동력 운반선이 침수됐다.
인천해경은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배수펌프로 바닷물을 빼내고 방제 작업을 했다.
인천 월미도 앞 해상에서 침수된 무동력 운반선[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0.10.28 hjk01@newspim.com |
조사 결과 사고 선박은 67t급 예인선에 끌려 가던 중 싣고 있던석재가 선미 부분으로 쏠리면서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침수 선박에는 선원 1명이 승선해 있었지만 피해는 없었다"며 "과적 및 화물이 제대로 결박돼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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