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언제 어디서든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내퍼 차관보는 이날 미국 애틀랜틱카운슬과 한국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한 화상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대화와 이러한 (핵∙미사일) 문제를 외교적 방식으로 평화롭게 해결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북한과 언제 어디서든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내퍼 차관보는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보조를 맞춰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부차관보 [사진=미 국무부 사이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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