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알록달록한 빛깔의 단풍이 전국의 산야를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24일, 봉화군 석포면 반야계곡의 자작나무숲이 가을빛을 바람에 날려보내고 있다. 반야계곡 주변은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인 고선계곡, 청옥산 자연휴양림, 백천계곡, 분천리 까치구멍집, 분천리 도토마리집, 소천메밀꽃단지, 홍제사 등 숨겨진 힐링명소가 즐비하다. 사람들 발길도 뜸해 석포면 반야계곡에서 강원 삼척 삼동마을로 이어지는 산간도로의 가을 풍경은 오롯이 혼자만의 몫이다. 인근 분천역의 산타마을에서는 철암역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협곡열차도 즐길 수 있다. 202010.24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