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화성에서 술을 마시고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붙잡힌 남성이 경찰서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 불명에 빠졌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0.22 obliviate12@newspim.com |
23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6시 40분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에서 A(61) 씨가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밤 파출소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혐의로 체포 후 해당 경찰서로 인계된 뒤에도 소란을 피워 정식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피의자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고 A씨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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