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원의 건물 전체를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남양주시청] |
이 건물에 입주한 A요양원은 전날까지 전체 38명 가운데 입소자 23명과 종사자 12명 등 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원이 있는 오남읍 신명프라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A요양원 등 6개 요양원과 찜질방, 어린이수영장, 음식점 등이 입주해 있다.
보건당국은 A요양원 집단감염이 확인된 직후 6개 요양원 종사자 6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날 오전에는 6개 요양원 입소자 88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요양원 종사자나 가족 등에서 증상이 나타난 대상자가 있어 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