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내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차~3차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모두 5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셀프 미용기술을 비롯한 도자기 핸드페인팅, 막걸리·식초 만들기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10.23 lbs0964@newspim.com |
다음달 2일부터 4차례에 걸쳐 안성면에 위치한 산들도예방에서 도자기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에는 무주읍 농민의 집 조리실에서 막걸리와 식초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교육은 이론교과 실습으로 흥미롭게 진행된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노닥노닥 사랑방에서 속성 족집게 컷 미용기술 프로그램을 마련, 귀촌·귀농인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지난해 10월에도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관내 귀농 · 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장류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담근 고추장은 총 100kg으로 이중 80kg을 관내 사회복지 관련 단체에 기탁했다.
이외에도 목공예와 도마만들기를 진행하고 정성껏 만들어진 작품들을 지역민들에게 기부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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