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선정 1년 후 분양권 전매 가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건설은 이달 23~26일까지 4일간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전북 완주 첫 브랜드 아파트다. 또한 지방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피한 '막차' 단지다. 이에 따라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2020.10.23 sungsoo@newspim.com |
이 아파트는 지난 28일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49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531건의 청약이 몰렸다. 이로써 평균 5.0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7.19대 1을 기록한 84㎡A 타입이 차지했다. 이 타입은 262가구 공급에 1883건이 접수됐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최초 브랜드 아파트로 푸르지오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완주는 물론 전주, 익산 등 주변 도시에서도 청약을 넣은 사람이 많다"며 "분양권 전매 제한 1년을 적용받는 마지막 아파트여서 구매 부담이 적은 것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북 완주군 삼봉지구 B-2블록(삼계읍 수계리 70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72·84㎡, 총 605가구 규모다.
삼봉지구는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총 91만4000㎡)에 조성되는 지역 첫 공공주택지구다. 편의시설이 밀집한 전주 에코시티까지 차량으로 7분 거리며, 완주산업단지까지 차로 3분이면 갈 수 있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세대 개방감 높은 4베이를 적용하고, 4룸(84㎡A·B) 혁신 설계도 갖췄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며 골프연습장, 독서실, 피트니스,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322-1(완주소방서 옆)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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