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22일 오후 4시36분쯤 경북 봉화군 거촌리 소재 한 군(軍) 부대 신축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공사 현장의 7명이 매몰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5시20분쯤 전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오후 거푸집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북 봉화군 거촌리 소재 한 군부대 신축공사장 현장[사진=경북소방본부] 2020.10.22 nulcheon@newspim.com |
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된 7명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이며 이 중 2명은 중상이고 나머지 5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1, 구조6, 구급 8대 등 18대의 구조 장비를 투입해 긴급 구조에 나서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뒤이어 나머지 4명을 구조해 인근 봉화와 영주지역의 병원으로 옮겼다.
이날 사고는 양생이 덜된 콘크리트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등 소방당국이 22일 경북 봉화군 거촌리 소재 한 군 부대 거푸집 붕괴현장에서 매몰자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0.10.22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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