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청소년과 군민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방구석 온라인 체험' 행사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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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소년과 함께하는 '방구석 온라인 체험' 안내문[사진=거창군] 2020.10.22 yun0114@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등에서 지원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의 일환이며 작년까지는 청소년들이 야외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만드는 DIY 키트'를 배부해 체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체험키트는 LED 탱탱볼, 슬라임, 캐릭터 비누, 압화 열쇠고리, 아크릴 무드등, 마스크 스트랩, 초코 달고나 만들기 등 16가지 종류다.
구인모 군수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방구석 온라인 체험에 청소년들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체험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군민은 거창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23일 오전 9시부터 11월 4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체험키트는 11월 10일부터 수련관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체험 인증사진을 업로드 해야 한다.
향후, 청소년 동아리 18개 팀이 체험키트 제작 시연 동영상을 촬영해 거창군청소년수련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