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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속 킨텍스 전시장 운영 재개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14:50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14:50

코베베이비페어 등 이달 15개 주요 행사 개최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지난 17일 '팬텀싱어' 공연을 시작으로 전시장 운영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킨텍스 방역.[사진=킨텍스] 2020.10.22 lkh@newspim.com

이달 킨텍스에서는 코베베이비페어와 건설 안전 박람회, K-방역엑스포, 로보월드 등 15개 이상의 주요 행사가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각종 행사들을 치러낸 킨텍스는 정부 지침에 따라 4㎡ 당 1명으로 관람객 입장을 제한해 관람객 간 거리두기를 한층 강화화고, 철저한 출입자 정보와 관람객 편의를 위해 킨텍스 080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운영한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고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스템으로 개인정보침해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참관객이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기록이 서버에 저장되고 정보는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킨텍스는 기존 QR코드 등록시스템과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병행 사용해 정확한 출입기록과 함께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보다 안전한 전시장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도 가동한다.

4단계 출입통제로 QR코드와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출입자 정보관리, 마스크 및 비닐장갑 착용의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관람객 거리 유지선 부착 및 4㎡ 당 1명으로 관람객 입장제한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전시장 내외부 소독방역과 100% 외부공기 유입 공조 시행 등도 운영된다.

모든 출입구에는 안면인식 체온계가 설치돼 관람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을 의무화 한다. 마스크 착용이 불가한 36개월 미만의 영아는 전시홀 입장을 금지한다.

앞서 킨텍스는 보건당국과 지자체, 주최자와의 공조를 통해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한 결과 우수 방역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시스템 시행으로 백화점이나 마트보다 전시장이 안전하다"며 "전시회는 단순 대중모임 행사가 아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활동으로 전시장을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필수 산업시설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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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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