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지난 21일 2021학년도 초등 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충청남도의 생활'을 개발하는 선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충남의 다양한 자료가 수록되기를 원하는 현장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과 유·무형 문화재를 선정했다.
'충청남도의 생활' 선정협의회 모습[사진=충남교육청] 2020.10.22 shj7017@newspim.com |
선정된 인물과 문화재는 2021학년도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배부되는 지역화 교재와 에듀스 충남 누리집에 탑재돼 지역에 대한 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정위원은 14개 교육지원청 지역화 교재 담당 장학사와 지역 추천 위원,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대표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사전에 15개 시·군청에서 제공한 자료를 검토하며 초등학교 성취기준에 적합한 자료를 논의했다.
연구정보원은 현장이 요구하는 지역화 교재를 개발하기 위해 3월부터 문화재청, 독립기념관, 충청남도청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초등 4학년 사회과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했다.
김경호 연구정보원장은 "연구정보원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교재 형태로 만들어 학교에 제공하려고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화 교재를 통해 충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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