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교황 "동성 커플 법적 허용해야..그들도 주님의 자녀들"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02:31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04:5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에 대한 법적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에 대한 권리와 보호를 명확하게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봉되는 다큐멘터리 영화 '프란치스코'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카톨릭 뉴스 통신이 전했다.  

교황은 영화제작자 에브게니 아피니브스키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생애자들도 주님의 자녀이며 가족의 일원이 될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누구도 이로인해 버림 받거나, 비참해져선 안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우리가 만들어야 할 것은 동성 결혼(허용)법률"이라면서 "나는 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즉위한 이후 동성 커플의 법적 보호를 명백하게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동안의 카톨릭 교회의 공식 가르침과도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