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해외유입 늘어 신규확진 91명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0:07

최종수정 : 2020년10월21일 10:07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추가됐다. 엿새째 두자릿수를 유지해지만, 지난 7월29일 이후 84일만에 최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러시아 선박 선원과 프랑스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16명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1명이 추가돼 누적 2만542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늘(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69명이 확진된 이후 엿새만에 세 자릿수인 1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성급하게 단계를 조정한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의 모습. 2020.10.13 pangbin@newspim.com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91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국내발생은 57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110명으로 세자릿수까지 올라간 이후 16일부터 47명→73명→91명→76명→58명→91명 등 엿새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는 가족·지인 모임과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추가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95명→41명→62명→71명→50명→41명→57명 순으로 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 57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명, 경기 21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 40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10명, 대전 4명, 울산 1명, 경북 2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도 전날 17명에 비해 2배가 늘었다.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 7명 등이 포함됐고 프랑스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유입 확진자 34명을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키르기스스탄 2명 ▲러시아 8명 ▲인도 1명 ▲이라크 2명 ▲미얀마 3명 ▲쿠웨이트 1명 ▲프랑스 10명 ▲영국 1명 ▲미국 3명 ▲세네갈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34명 중 22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2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25명이다.

어제 하루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118명이다. 총 격리해제자는 2만3584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92.76%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1390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50명으로,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70명이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250만349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245만857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9493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