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20개 업소 모집...3개월간 무료로 사업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도시교통공사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광고를 실어주는 '희망광고'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광고'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과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별도 비용없이 온·오프라인 광고를 지원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희망광고 포스터[사진=교통공사]2020.10.20goongeen@newspim.com |
교통공사가 광고를 희망하는 업소 20개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한 달간 광고 디자인과 포스터 제작 기간을 거쳐 버스정류장과 공식블로그에 무료로 광고해 주는 지역사회 공헌서비스를 말한다.
'희망광고' 참여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피해 업소 사업자 중에서 선정하지만 약국, 의원, 유흥업소, 대기업 직영점 등 지원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업소는 선정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다음달 6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stcpr@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내용은 공사 광고홍보팀(044-850-0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희망광고' 사업을 마련했다"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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