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홍천과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원주의료원 [사진=뉴스핌 DB] 2020.09.23 tommy8768@newspim.com |
19일 홍천군 홍천읍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전날 군 보건소에서 선별진료를 받은 뒤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천 16번째 확진자인 A씨는 경기 광주 84번과 홍천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확진자와 접촉 사실을 통보받은 뒤 지난 17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8일 원주시 명륜1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5일 서울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 선별진료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검사 직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19일 오전 B씨를 원주의료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자택을 방역 소독을 마쳤다. A씨와 B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내 확진자는 총 23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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