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만여개소 집중 점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햄버거와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가맹점 1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에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업소에서는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정보와 계란,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표시 의무화 업체는 31곳이다.
![]() |
[표= 식품의약품안전처] |
영양성분 등 정보는 매장에서 메뉴판, 포스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열량은 식품명이나 가격 표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에는 메뉴명이나 가격표시 주변에서 전화로 주문해 배달 받는 경우에는 리플릿, 스티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영양성분 등 표시의무 대상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만여개소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표시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당 매장의 메뉴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등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가맹점 이용 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표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